미래 전북의 성장동력으로 중점 추진된 8대 아젠다 ‘전북 미래발전 구상’이 오는 26일 확정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청 상황실에서 전희재 행정부지사와 한명규 정무부지사 등 각 실·국장, 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미래발전 구상 및 전략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미래발전 구상 연구용역은 삼성경제연구소(SERI)가 지난 2월 전북도와 4억9800만원의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7개월여 동안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8개 아젠다별 27개 세부 추진과제의 추진방향에 대한 중간 보고회 성격이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제시한 8대 아젠다는 ▲부품소재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관광 3×3 WEB전략 ▲2+2’신·재생에너지프로젝트 ▲과학창조도시 건설 등.
또 ▲컬처 팩토리(Culture Factory) 프로젝트 ▲MFT 특화도시 건설 ▲글로벌 게이트웨이 구축 ▲고령친화 의료서비스 산업의 중심 등이다.
각 아젠다별로 2~4개의 세부 추진과제 27개가 추진되며 자동차 및 기계부품산업 육성, 동북아 레저 관광벨트 조성, RFT 리서치파크 건설, 고령친화 의료클러스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도는 교육도시 명성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삼성경제연구소에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한 방안도 포함시켜 줄 것으로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8개 아젠다별 27개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각 실·국별 논의를 통해 조만간 사업을 확정지을 계획이다“며 전북의 미래를 주도할 실현가능성과 파급효과 높은 사업들로 구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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