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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대학 전문.특성화 지표개발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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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대학 전문.특성화 지표개발 본격
  • 윤동길
  • 승인 2007.09.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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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대학의 전문화와 특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의 각종 여건이 반여된 대학발전 로드뱁 작성을 위한 ‘권역별 대학 역량지표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21개 대학 관계자를 초청한 권역별 대학 역량지표 개발사업 설명회를 18일 도청 중 회의실에서 갖고 관련 자료에 대한 대학의 협조를 당부키로 했다. 

올해 첫 실시된 권역별 대학 역량지표 개발 사업은 전북발전연구원이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1월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 사업은 도내 대학간의 기능과 역할을 세분화하고 각 대학의 전문화와 특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된 비교우위와 강점분야에 대한 대학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 

각 대학별 역량지표가 개발되면 지역대학이 제공하는 각종 연구와 지자체의 전략산업간의 연계성 강화를 통한 산학연관 관계형성의 효율성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자체와 대학 간의 전략적 인재육성과 대학의 전문성과 인지도 향상, 지자체의 중장기적인 인력활용 종합계획 수립 등 전략적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학 간의 비교우위와 지역발전 인식, 기여도, 연구수행 등 각종 주요정보에 대한 지자체간 공유와 가능해지기 때문에 대학들의 자료협조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21개 대학의 각종 역량에 대한 비교분석 자료를 도내 지자체간 공유할 수 있어 인재육성사업의 전략적 접근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권역별 대학 역량강화 지표개발 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전북과 부산 등 전국 5개 시도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도와 경남, 대구 등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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