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도시 실현과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시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5일과 6일 김생기 시장 주재로 2018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요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김용만 부시장을 비롯 33개 부서장들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국단소별로 심도 있는 토론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발굴한 275개의 시책을 검토했다.
또한 각 부서별로 내년도에 추진할 신규시책과 국가예산 확보사업,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하고 실행계획과 해결방안 등을 모색했다.
시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과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부합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시책 발굴에 주력했다.
주요시책은 ▲수제천, 도 지정 문화재 등록 추진 ▲미술관 진입로 ‘아트로드’ 조성 ▲맞춤형 빅 데이터 분석사업 ▲농업인력지원센터 구축 ▲정읍사 ‘메이플 스타(Maple Star)’ 전국 오디션 페스티벌 등이다.
또 ▲동절기 가금류 휴업보상제 ▲지역 맞춤형 실증 시범사업 ▲반려동물 사료생산 틈새농업 육성 ▲중소기업 취업연수 ▲범죄 취약지역 4방향 CCTV 설치 ▲내장산 메이플 힐링랜드 조성 ▲연지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사업 ▲장애인 바우처 택시 운영 ▲전입자 무료 건강검진 ▲시정홍보 아카이브시스템(DB) 구축 ▲찾아가는 마을 점빵 등 다양한 시책이 제시됐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시의 미래 100년을 이끌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정된 시비만으로는 주요 핵심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가 어려운 만큼 국·도비 확보 방안을 마련해서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을 대상으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들에 대해서는 시급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