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월명공원 내 월명호수 공도교 확장공사로 다음달 말까지 통행이 금지된다.
시에 따르면 월명공원을 산책하는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제방시설물의 안전성·사용성 확보를 위해 월명호수 공도교 확장공사(B=1.4m→3m)를 추진하고 있다.
월명공원 내 점방산과 설림산을 연결하는 월명호수 제방의 공도교는 지난 1967년에 설치된 시설로 노후화돼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이 필요했다.
특히, 월명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후 폭이 좁아서 장애우(휠체어 포함) 및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어 왔다.
이에 시는 16일부터 공도교 철거를 시작으로 확장공사를 실시해 공사가 마무리 되는 9월말까지 공도교의 양방향 통행을 금지한다.
시 관계자는 “공도교의 확장 공사기간 동안 제방의 통행제한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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