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친환경아리울협동조합(대표 장형기)이 8일 올해로 세 번째 무항생제 삼겹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친환경아리울협동조합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정읍지구 학부모회와 정읍시 드림스타트 세대 등 300여명을 초청해 무항생제 삼겹살 70kg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장형기 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나눔으로 이어지고, 모든 구성원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생기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이웃들의 온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지역 무항생제 돼지 사육농가들이 유통을 위해 설립된 친환경아리울협동조합은 지난 2011년 정읍시 농축산물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 사용 허가를 받으면서 최고급 삼겹살로서의 위상과 소비자들의 인기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