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원 사무실 또 압수수색
도의원 재량사업비 비리 척결에 나선 검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있다.
전주지검은 7일 오전 전북도의회 A의원 사무실에 수사관을 파견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재량사업비는 지방의원들이 지역 내 숙원사업을 추진하거나 각종 민원 해결을 위해 특정 용도를 지정하지 않고 1인당 일정액을 배분해 온 사업예산으로 전북도의원의 경우 의원 1인당 약 5억5000만원이 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에도 전북도의회 B의원과 C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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