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보건소는 영양적인 면에서 볼 때 위험집단인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해 영양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60% 미만(4인 가구 기준 268만원)에 해당하는 임산부, 출산·수유부 및 66개월 미만의 영유아이다.
보건소는 이들을 대상으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상태 불량 등 위험요인 보유자를 평가한 후 이를 토대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식품 패키지 별로 구성된 영양보충식품(조제분유 등 12종)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지원되며, 월 2회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
고경애 건강증진과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자가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 영양플러스실(539-6087, 6106)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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