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전훈중 고질적인 오른쪽 발목 또 부상
김남일이 스코틀랜드 전지훈련 도중 또 다시 오른쪽 발목을 다쳐 내달 2일 있을 노르웨이와의 축구평가전에 나올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사고가 난 곳은 김남일의 고질적인 오른쪽 발목이어서 아드보카트호에 큰 타격을 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불길한 우려를 낳고 있다.
김남일은 2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머레이 파크 처음 가진 축구대표팀 훈련 자체 연습경기 도중에 오른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
김남일은 즉시 응급처치를 받고 일어서서는 연습 경기를 계속하는 듯 했다.
그러나 김남일은 상처가 심한 듯 결국 훈련을 포기했고 오른쪽 발목에 붕대로 고정시키고 얼음주머니까지 감싸고는 먼저 버스에 올라 휴식을 취했다.
이같은 김남일의 부상의 정도에 대해 대표팀 의무진은 "정밀하게 관찰해 봐야 알겠다"며 회답을 꺼렸지만 "그리 큰 부상은 아닐 것 같다"며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부상 부위가 고질적인 오른쪽 발목이라는 데 있어 김남일의 부상이 의무진은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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