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개 읍면 현장정비 안전교육…매주 수요일 ‘내방 수리의 날’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가 영농활동이 한창인 이달 영농현장을 찾아 농기계를 수리해줌으로써 농가의 영농애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수리센터와 멀리 떨어진 농가의 이용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감안,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농기계를 점검하고 정비하는 한편 자가 정비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주요 대상은 최근 사용이 많은 경운기, 동력분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이다.
일정별 순회 지역은 ▲3일=신태인읍 양괴리 ▲4일=북면 오산리 ▲7일=입암면 봉양리 ▲8일=소성면 주동리 ▲10일=고부면 강고리 ▲11일=영원면 남풍리 ▲14일=덕천면 내정리 ▲17일=이평면 신송리 ▲18일=정우면 외장리 ▲28일=태인면 상중리 ▲29일=감곡면 양오리 ▲31일=옹동면 소칠리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중 매주 수요일을 ‘내방 수리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이날은 제2청사 농기계 교육장에서 수리하고 안전사용 기술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올해 농가 당 연간 3만원까지 수리에 따른 부품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정엽 기술지원과장은 “농기계는 농작업 전에 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용 후 적기 손질하면 성능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기계 순회수리 활동으로 농가의 영농편의를 돕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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