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독서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군의 독서교실은 오는 4일까지 책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초록빛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이용법을 알려주고 환경관련 그림책을 읽으며 천연 바디워시, 치약, 입욕제, 샴푸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교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고 직접 참여하는 체험을 통해 책과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방학을 맞아 집에서 숙제와 공부만 하기 보다는 시원한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책도 읽고 신나는 체험도 할 수 있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도서관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알로하, 우쿨렐레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군립도서관(☎640-2931)에 문의하면 된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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