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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대학원생 3명 미래 이끌 차세대 연구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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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대학원생 3명 미래 이끌 차세대 연구자 선정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7.07.2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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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윤원진(고분자나노공학과·지도교수 정광운), 강주연(기록관리학대학원·지도교수 김 용), 이지연(기계설계공학부·지도교수 박찬희)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세계 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국내 박사 및 석·박사 통합과정 및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과정 동안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높여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주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윤원진·강주연·이지연씨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연구자라는 정부 인증을 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2년 동안 매년 2천만 원의 학술활동비와 별도의 등록금을 받고, 2년 후 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도 받는다.

이 사업 선정을 통해 윤원진 대학원생은 ‘물리화학적 이중겔화를 이용한 쌍안정성 스마트윈도우 필름의 제작 및 적용’이라는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신규 소재를 기반으로 한 쌍안정성 스마트윈도우로서, 물리화학적 겔화를 이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다기능성 스마트 윈도우 필름의 안정화를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로 낮은 구동 에너지 소모와 단순한 공정과정을 통하여 차세대 건축 및 차량용 스마트윈도우 시장에서 국내 소재 분야의 주력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선정된 강주연 대학원생은 ‘사회적 기억 및 기록의 관리와 서비스를 위한 도구 개발’이라는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 연구를 통해 강 대학원생은 사회적 기록 수집 및 분류체계를 개발하고, 메타데이터 요소 설계 및 온톨로지를 구축해 사회적 기록물 아카이빙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하고 반영구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지연 대학원생은 세계 최초 자가 발전 기능을 갖는 주름진 나노 섬유 지지체 개발을 통한 인체 삽입형 관상동맥 질환 치료 및 혈류 모니터링 기술 개발에 나선다.

향후 이 기술이 개발되면 사업화를 통해 연 500억 원의 매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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