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캐나다 윈저시, 우의·협력 돈독 다져
문동신 군산시장이 지난 30일과 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캐나다 윈저시를 공식 방문하고 오는 4일 귀국한다.
윈저시는 시 승격 125주년 및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에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정식 초청했다.
문 시장은 이 기간 동안 드류 딜킨스 윈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 도시 우호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 지난해 가천 그림그리기대회에서 군산지역 어린이 입선작 30점을 전시해 현지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군산시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문 시장은 한인회와의 간담회에서 군산시 발전상과 매력, 새만금 투자여건 등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업체의 캐나다 시장 개척활동에 따른 교민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문 시장은 윈저시 공식일정을 마치고 2일 토론토의 하버프론트센터, 온타리오 플레이스 등 수변개발사업과 디스틸러리 역사지구, 에버그린 브릭웍스 등 도시재생 모범사례를 탐방했다.
한편, 윈저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최남단에 위치한 인구 21만명의 도시로 캐나다의 대표적인 자동차 공업도시이며 군산시와는 2005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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