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127% 증가
올들어 5월까지 군산시를 찾은 방문객 누적 수가 130만8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입장권 발매, 무인계측기 등을 바탕으로 집계된 통계로 전년도 1~5월의 누적 관광객 수 57만5천여명에 대비해 127%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 같은 관광객 대폭 증가 이유로 부분 개통된 고군산군도와 군산시간여행마을에 대한 관광 수요의 꾸준한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고군산군도는 연결도로 부분 개통에 따라 육로 이용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면서 지난해 14만여명에서 올해 61만여명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300만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수립 등 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1박2일 시티투어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온라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 추진과 국내·외 관광객을 군산으로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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