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전북전략산업투자펀드’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 회의실에서 전북전략산업투자펀드기금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대상기업을 발굴, 적극 투자키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업무집행조합원인 (주)마이벤처파트너스 등 관계기관과 50여개 투자대상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북전략산업투자펀드기금은 국비(모태펀드) 48억원과 전북테크노파크 20억원, 마이벤처파트너스 17억원, 한국산업은행·농협 10억원, 전북은행 5억원 등 총 110억원 규모이며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7년간 운영된다.
전북도 4대 전략산업과 농·식품 산업에 중점 투자되며 대상업체는 관련 출연기관과 연구기관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투자대상발굴협의회’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20억원의 자금이 지원되며 도는 총 15개 가량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조합 결성으로 중소기업에 민간자본이 직접 투자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큰 성과를 거둬 또 다른 2호 펀드조성이 가능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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