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과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16일 고창군 드림스타트 강당에서 대리·친인척 위탁 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위탁사업 안내와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대리친인척 가정위탁사업’은 친부모에 의해 양육될 수 없는 아동을 조부모나 친인척에 위탁해 아동이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는 위탁부모 49명이 참석했으며 가정위탁사업의 목적과 지원서비스를 소개하고, 아동권리 교육 및 긍정적 훈육, 세대차이로 인한 의사소통문제 해결법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읍면사무소에서 가정위탁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력 체계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위탁부모들의 가정위탁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동 양육을 위한 필요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하여 위탁가정 내에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위탁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위탁세대에는 양육보조금, 자립지원금, 전세자금, 디딤 씨앗통장, 상해보험료 및 심리치료비 등이 지원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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