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제19대 대선이 종료됨에 따라 지역 현안 해결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김제시 관련 대선공약사업들이 신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대응체제 방안 등 점검에 나섰다.
김제시는 대선 종료 다음날 이건식 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대선 관련 지역 공약사항을 긴급 점검했으며, 새만금 관련사업 등 대선 공약사항이 성사되도록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12일 이승복 부시장 주재로 ‘스마트 농기계부품 및 농기계품질테스트베드구축’을 비롯한 대통령측 공약사업과 ‘용지 정착농원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첨단 종자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김제시에서 발굴·건의중인 사업 등 총 9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정책 반영을 위한 대응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전북 최우선 과제로 새만금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것처럼 새만금국제공항, 신항만, 동서·남북도로 등 주요인프라 조기 구축과 공공주도의 농생명용지조성, 첨단농업 중심지 육성 등으로 새만금 개발 속도에 탄력을 받아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 로의 힘찬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도내 5개 농생명클러스터 육성 공약에 김제지역의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 첨단농기계종합지원센터(ICT농기계) 및 새만금농생명5공구(첨단농업) 등 3개분야가 포함돼 ‘종자가공처리센터구축사업‘, ’새만금간척지 첨단농업연구소 건립‘, ’새만금수목원조성‘ 등 국가예산확보 탄력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농생명밸리 구축에 중추적 역할로 농업의 첨단화와 농생명산업의 허브로 육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대선공약사업 반영을 통해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동향 파악과 조속한 논리보강을 통해 정치권 방문 건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