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리 영농조합법인(대표 전일금)이 완주군 농산물 가공공장 위탁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어우리 영농조합법인은 향후 5년 동안 농산물 가공공장을 운영하면서 각종 농축품, 음료, 쨈 등을 생산하게 된다.
3일 완주군은 지난달 말 농산물 가공공장 위탁사업자 선정심의회를 개최하고, 신청서를 접수한 3개 업체에 대해 심사를 벌인 결과 어우리 영농조합법인을 위탁사업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어우리 영농조합법인은 원료 조달에서부터 제품생산, 유통까지 가공공장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한 것은 물론 연차별 자금조달 계획도 타당하게 수립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역주민 고용 및 홍보계획도 세밀하게 세우는 등 전반적으로 운영의 효율성을 꾀하기 위한 사전준비가 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우리 영농조합법인은 앞으로 5년 동안 농산물 가공공장 위탁사업자로서 감, 생강 등 완주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쨈, 음료 등을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고산면 오산리 803번지 고산 자연휴양림 인근의 대지 2천840㎡에 자리잡은 농산물 가공공장은 연건평 640㎡ 규모의 1층 건물로 제조실, 포장실, 저온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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