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국세청에서 지급하는 읍·면지역 고령자의 근로장려금 신청을 돕기 위해 5월 한 달 동안 15개 읍·면사무소에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 창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근로장려금 안내창구는 국세청으로부터 우편으로 신청안내문을 받은 고령자가 신청안내문과 계좌번호,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담당공무원이 ARS(1544-9944) 전화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익산시의 올해 60살 이상 고령자는 4600가구로 안내창구는 세무서에서 먼 거리에 있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근로장려금 신청 편의를 제공으로 신청 대상자들의 비용과 시간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근로장려금은 열심히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어서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나 사업자 가구에 최대 230만원을 지급해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다.
매년 5월에 ARS(1544-9944), 홈택스, 서면 등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후 9월에 지급된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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