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의 아름다운 절경과 밀려드는 파도소리, 갈매기의 향연이 펼쳐지는 서해안 대표 명품길 부안 마실길에서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 부대행사로 부안 오복 마실길 걷기 행사가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부안군 변산면 모항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행사로 전국의 도보매니아 등 많은 탐방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부안 마실길 코스 중 가장 자연경관이 뛰어난 모항해수욕장에서 곰소젓갈단지 구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식전행사를 간소화하고 탐방구간 중간에 악기연주와 가리비 소원패달기, 상사화 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열리는 구간은 해안바닷가를 끼고 펼쳐진 산과 들이 어우러진 전북 서해안권 지질공원과 갯벌, 신우대터널길 등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구간”이라며 “가족·친구·이웃과 함께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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