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미술관(관장 김완기)은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체험, 교육, 힐링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미술관 문턱을 낮추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성을 고루 갖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향유권 확대와 양질의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동기 및 기회부여를 위한 취지로 만들어져 관람객과 호흡을 맞춰 온 지 올해로 4년이 됐다.
전주미술관은 12월 27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시간별로 ‘작가와 큐레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과 ‘전통과 현대의 멋’ 전통미술체험 프로그램, ‘미술을 보는 눈’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 ‘감성충전~삶의 쉼표 찍기’ 힐링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달에는 오후 3시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김주연 작가와 함께하는 수채화 그리기’와 ‘다식 만들기와 전통차 시음교육’ 등을 진행한다.
연계전시로는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김주연展’, ‘호남 3절을 말하다’, ‘김선옥-타투, 먹빛으로 물들이다’, ‘내 생애 봄날-행복한 동행展’ 등이 개최된다.
전주미술관 조미연 학예사는 “문화가 있는 날은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양질의 프로그램과 색다른 체험을 경험 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문화와 함께 호흡하고 심신을 힐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미술관은 한옥마을 르윈호텔에 위치하며 미술관 방문 시 3시간 무료주차로 호텔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문의 063-283-8887
박해정기자
전주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