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강현신)는 지난 20일 경찰서장실에서 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김천오)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전북서부권역(군산, 익산, 김제, 정읍, 부안, 고창)내 노인학대 신고접수 및 24시간 전문상담, 예방교육, 지역사회연계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부안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전문기관과의 업무 지원 및 예방 활동을 통해 신속한 지원체제를 구축해 노인들이 안락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노인학대발생시 피해노인에 대한 실질적인 맞춤형 협력·지원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현신 부안경찰서장은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개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인이 안전하고 보호받는 부안군이 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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