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초입부(신시도)에 재해문자 전광판을 설치 운영한다.
서해에 위치한 고군산군도는 작년 한해 30여회의 풍랑특보가 발효되는 등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지역으로 항상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초입부에 1억7천여만원을 들여 가로 5.28m, 세로 3.5m, 높이 6m, 풀 컬러의 재해문자 전광판을 설치하고, 국민안전처 시스템과 연계해 재난재해 정보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재해 정보와 함께 생활정보 및 시정홍보 등을 제공할 계획으로 고군산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군산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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