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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농촌 도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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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농촌 도와야죠"
  • 윤가빈
  • 승인 2006.05.25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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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치산마을-육군 7733부대 4대대 자매결연

무주군 차산마을과 육군 제7733부대 4대대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과 활발한 교류증진을 다짐했다.
25일 오전 11시 20분 차산마을 회관에서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김문규 지부장과 무주농협 유지수 조합장, 원종찬 대대장, 박희순 읍대장, 황래성 차산이장,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에서 김문규 지부장은 “농업 개방화의 격량속에서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농업인은 물론 군부대, 기관, 단체, 기업체, 도시소비자 등이 하나가 돼 지원해야 한다”며 “군 부대에서는 재해발생시 긴급복구 지원과 일손돕기 등을, 마을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을 저렴한가격으로 제공하는 상호 보완적이고 지속가능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종찬 대대장은 “자주 찾아 인사하고 정을 나누며 서로 돕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다”며 “무슨 일이든 협조를 요청하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황래성 마을이장은 “차산마을은 57농가에 130여명의 주민이 벼와 인삼 농사를 지으며 저농약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왕래하고 좋은 협력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지수 무주적상농협조합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을 조금이나마 인식하고 이러한 결연행사 몸소 실천해 주는 부대가 너무 고맙다”며 “서로 더욱더 친숙해지고 서로 도와가며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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