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드래곤레이크CC에서 남원시 골프꿈나무후원회(회장 강병무)은 지난 9일 남원시 골프꿈무 3명에게 지원금으로 각 100∼300만원씩 총 600만원을 전달했다.
남원거주자이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을 수상한 남원중학교2학년 김가영(300만원), 남원대산초등학교 4학년 안해천(200만원), 남원초등학교 3학년 김태규(100만원)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번 후원금은 각 선수별 골프관련용품 및 대회 참가비용 등 훈련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김가영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1위, 2015년 소년체전금메달, 2016년 전북교육감배 1위를 수상했으며, 안해천은 2016년 장수CC회장배 1위,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3위, 2016년 전북소년체전 1위를 수상했다.
2013년 남원시 골프꿈나무후원회가 결성된 이후 골프꿈나무후원회와 드래곤레이크CC(회장 박남식)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골프 꿈나무들이 포기하지 않고 운동에 매진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드래곤 골프코스 무료 이용, 숙소 제공, 훈련지원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주고 있으며, 꾸준한 지원 덕분에 전국 최연소 남·여 국가대표(김가영, 김민규)를 배출했으며, 전국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한편, 남원시 골프꿈나무후원회(회장 강병무)와 드래곤레이크CC(회장 박남식)은 “남원지역의 골프 인프라 확대와 발전을 위해 인재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열정을 응원하고 우수선수로 자랄 수 있도록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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