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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군산군도 신조 여객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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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군산군도 신조 여객선 취항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6.12.0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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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말도 항로 장자훼리호 대체선 건조 착수

내년 말부터 고군산군도에 신조 여객선이 뜬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에 따르면 군산~말도 항로 운항선박인 장자훼리호를 대체하는 국고여객선(차도선)의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선박건조계약을 체결해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 24일 신조선 건조를 착수했다.

신조 여객선은 총톤수 206톤, 길이 49m, 폭 9m, 깊이 2.5m의 차도선으로 승객 120명, 중형차 11대를 운송할 수 있으며, 국비 27억원을 들여 1년 예정으로 목포 소재 고려조선(주)에서 건조된다.

신조선은 여객실 현측을 창호로 배치해 객실 내에서 360도 관람이 가능하고, 교통약자를 배려해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하여 여객실 출입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외해의 너울성 파도 등 거친 해상환경에 대비해 1천마력 주기관 2대를 설치하여 선박의 안전성을 증대시켰다.

특히, 신조 차도선은 고군산군도 연륙교 개통으로 여객선 운항 중단이 예상되는 2018년 초에 선유도를 정박지로 장자도, 관리도, 방축도, 명도, 말도를 운항할 계획이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고군산군도 연륙교 개통 및 인도교 건설로 기대되는 지역 관광활성화에 부응하면서도 안전한 선박 건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서민의 육지 나들이가 1일에 가능한 ‘1일 생활권’ 항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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