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8비행대, 기자단 초청 부대현황 소개
공군 제38전대 전투비행대 이성복 대령과 미8군전투비행단 도지어 대령은 지난 23일 군산지역 주재기자들을 초청해 군산공군기지 부대현황과 공군으로써의 임무를 소개했다.
매년 치러지는 언론인 초청 행사는 한미협정에 따른 우의를 돈독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담당 장병들은 전투비행기 착륙 및 정비 상황을 비롯, 부대 곳곳의 경비구역과 활주로 운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유사시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미8비 도지어 단장은 “비행기 소음으로 시민들께 항상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전 조종사들에게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최소한의 실력을 발휘해 줄 것을 매일 조회를 통해 당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시민들과 항상 함께하는 동맹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8전대 이성복 전대장은 “그동안 전임 전대장들께서 이어온 민군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장병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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