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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관광객 올 한해 200만명 돌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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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관광객 올 한해 200만명 돌파 ‘초읽기’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6.11.1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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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관광홍보 마케팅 빛났다’

올 한해 군산을 찾은 관광객이 2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군산시 주요 관광지별 통계현황에 따르면 올 10월말 현재 관광객은 183만6,116명으로 지난해 137만명보다 46만여명이 증가했다.

이는 올 연말까지 예상 방문객수 205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전년대비 49.6%, 68만여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국내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군산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한 것은 군산시의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공모사업을 통해 ‘봄·가을 여행주간 행사’를 추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를 보면 지난 가을 여행주간 행사 기간 동안 4만2,203명의 유료관광객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전북 도내에서 최다 관광객이 다녀갔다.

또한 충남 서천군의 국립생태원·해양생물자원관·한산모시관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을 연계한 광역 시티투어 버스 운영을 통해 10월말 현재 총 406회, 1만477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군산역사문화탐방 여행 서비스’ 상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해 10월말 기준 426개 학교, 2만2,963명의 수학여행단이 방문했다.

여기에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 성공도 관광객 증가에 큰 몫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 축제는 3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근대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한 주제의 차별화된 축제로서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성우 시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군산의 경제를 이끌어 오던 조선업 등의 불황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각오로 대응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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