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2016 행정사무감사 돌입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가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강도 있고 내실 있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의회는 각 상임위별 현안사업 추진상황과 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으며, 행정사무감사 중점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전체의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열정적인 자세로 감사를 준비해 왔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배형원)는 공무원 조직 및 인사관리, 예산과 재정 계획수립, 공유재산관리, 문화재 및 시설물 관리, 관광산업 육성방안, 사회복지 관리, 아동복지 등 103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배형원 위원장은 “보여주기식 감사가 아닌 생산적인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능률적인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성)도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사항,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 대형 화물차 차고지 관련 개선 대책 등 97건의 자료를 요청했다.
나종성 위원장은 “잘못한 것을 무조건 지적 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지역현안과 민원을 꼼꼼히 챙겨 내실 있는 감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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