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지원단 파견·장비 지원
전주시가 태풍 ‘차바’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경주시 돕기에 나섰다.
6일 전주시는 긴급 지원단을 구성하고, 피해복구 작업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우선 1차로 침수지역 세탁 및 도로 토사제거를 위한 살수를 위해 빨래차 1대와 살수차 1대를 지원했다.
또, 7일에는 라면과 수돗물 병입수 ‘전주얼수’ 등의 생필품을 실은 밥차 1대와 자원봉사자 40명이 2차 지원단으로 파견돼 경주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번 피해복구 지원단 파견은 전주시 전역에 폭설이 내린 지난 1월 제설차를 파견해 제설작업을 도운 경주시와의 피해복구 상호 지원약속에 따른 것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경주시 피해 복구가 해소될 때까지 인력과 장비, 물자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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