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산하 유소년인 영생고와 금산중 선수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으로 연수를 떠났다.
이번 연수에는 U-12 신용주 감독의 동행하에 영생고 1학년 김창욱(DF), 이재헌(MF), 이성윤(FW)과 금산중 1학년 조진호(MF), 심민형(MF), 최환(MF) 등 모두 7명이다.
이들 연수단은 유소년 운영 세계 2위인 올림피크 리옹 유소년 센터에서 5주간 머무를 예정이며 단순 견학 차원의 연수가 아닌, 실제 리옹의 유소년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하고 생활을 하게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생고 김창욱은 “이런 기회를 얻었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많은 것을 배워서 오고 싶다. 이후에 많은 후배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좋은 첫 선례를 남기고 싶다”며 전했다.
선수단 지도자로 함께하는 신용주 감독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지도자인 나에게도 굉장히 좋은 기회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리옹의 유소년 교육을 볼 수 있어서 설렌다. 그 기회를 잘 살려 우리 선수들에게 가치있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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