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군의장, 군의원, 전북도와 고창군 관계자, 지질전문가, 지역주민과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북대 조규성 교수의 국가지질공원 인증 사업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전남대 허민 교수의 ‘국가 지질공원 인증의 운영사례’,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처장의 ‘지질공원과 지오브랜드 우수 활용 사례’발표와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국가지질공원이란 자연공원법에 따라,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고자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이다.
고창군은 고창고인돌, 하전갯벌, 고창읍성, 운곡습지, 명사십리 해변 및 사구, 선운산 진흥굴, 도솔암, 낙조대, 병바위, 소요산 등 지역 내 산재되어 있는 지질 자원을 대상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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