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해리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표명섭)가 45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방치되어 있는 농약빈병과 폐비닐, 비닐포대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지난 20일 새마을남녀지도자와 해리면 직원 합동으로 진행한 수거활동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이 적기에 수거되지 않고 방치될 경우 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할 뿐만 아니라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해질 우려가 있어 영농폐기물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남·여 지도자들은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고 수거된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서 자연환경보존과 청정 해리면 이미지를 제고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형연 해리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 참여해 준 새마을지도자회에 감사를 전하면서 “영농폐기물은 토양을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 주변 환경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불법으로 소각·방치, 매립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새마을협의회를 중심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분위기 조성해 살기 좋은 해리면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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