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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엑스포 박병익차장, 태국선수단에 성금지원~~훈훈한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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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엑스포 박병익차장, 태국선수단에 성금지원~~훈훈한 미담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6.07.13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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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사비 털어 어려운 팀 지원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박병익 사무차장이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가한 태국소수민족 선수들로 구성된 켓넷멕캔시팀의 태권도용품 구입에 보태달라고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태국소수민족 20여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켓넷멕캔시팀은 군산출신의 오무일 감독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끌고 있다. 이들은 태권도의 매력에 빠져 스승의 나라인 한국 태권도성지 방문이라는 꿈을 이뤘다.

박병익 사무차장은 켓넷멕캔시팀이 흔한 태권도 용품인 호구 및 훈련장비 조차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훈련한다는 오 감독 말을 전해 듣고 사비를 털어 성금을 전달했다.

박 사무차장과 켓넷맥캔시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 사무차장은 제8회 엑스포대회 때도 태국 켓넷멕캔시팀 선수와 가족들이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하고 싶지만 경비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항공권 일부를 사비로 지원 한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브라질 리우올림픽 태권도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때도 참가선수들에게 과일을 전달 하는 등 남다른 태권도인 대한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박 차장은 전북지역 꿈나무 태권도 선수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 차장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출범했던 지난 2007년 제1회 대회 때부터 참여해 그동안 많은 태권도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전북지역 대표적인 태권도인으로 손꼽힌다.

한편 제10회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34국에 1,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개막식과 함께 태권도메카 무주태권도원에서 겨루기, 품세세미나, 경연대회 및 A매치대회 등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전라북도 예향의 도시답게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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