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조병옥)이 하절기 환경오염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
27일 새만금환경청은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을 이용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3단계로 추진된다. 먼저 새만금환경청은 1단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계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2단계에는 상수원 수계, 새만금유역 등 중점감시지역 주변의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방치할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과 하·폐수종말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3단계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파손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수질오염 방지시설 등의 정상가동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등과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특별감시기간에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 투기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때에는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신고하면 된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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