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무용제에서 안무자 장윤미가 대상을 차지했다.
전북무용협회(회장 염광옥) 주최로 16~17일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열린 25회 전북무용제에서 발레라인즈 장윤미 안무자가 ‘Un Bal(무도회)’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발레라인즈 장윤미 안무자는 전북을 대표해 24회 전국무용제 출전하게 된다.
장윤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 무용학과, 전북대 대학원 무용학 석사숙명여대 무용학 박사 등을 수료했다.
국립발레단 단원과 전북대 무용학과 강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발레라인즈 대표,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강의전담교수로 활동 중이다.
최우수상(전주시장상)은 Alive Art Project의 ‘내마음이 들리나요’를 비롯해 우수상(전북무용협회장상)은 이해원무용단 아움의 ‘숨 쉬는 기억-손’, 홍자연 무용단의 ‘만정도화(滿庭桃花), 지거다’, Dane troupe H.M의 ‘자극에 반응하다’가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연기상에는 Dane troupe H.M 김현미와 홍자연무용단의 홍자연이 선정됐다.
백영태 심사위원장은 “무용에 장르가 없어지고 있어서 안타깝고 장르가 정확한 작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염광옥 지회장은 “장르가 없어지며 있고 무용계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장르가 분명 작품을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북무용제 심사는 공병태 광주시립발레단 훈련장과 백영태 강원대 교수, 제임스 전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 고명구 전북무용협회 수석부지회장, 류영수 보훈무용예술협회 이사장이 맡았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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