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후원기관들의 행사가 이어졌다.

금암노인복지관과 부설기관인 전주시독거농인원스톱지원센터는 어버이날 주간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4일부터 ‘꽃보다 고운님,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릴레이 행사는 뮤지컬관람, 어버이날 기념식, 독거노인 및 경로당 후원물품 전달 등이 열렸다.

지난 4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지원으로 독거노인 180여명을 초청해 성춘향 뮤지컬 관람을 시작으로 6일에는 금암노인복지관과 유창경로당 등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또 아리랑하우스에서 독거노인 150여명을 초청해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전북도시가스와 연탄은행, 옥성골든카운티요양병원, 전주서곡성당 등에서 후원한 물품을 독거노인 500여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서양열 금암노인복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나눔을 제공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독거노인을 내 부모처럼 여기고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게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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