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 36대 김경수 사단장 취임식 개최, 최창규 사단장은 포병학교로 자리 이동
“도민에게 신뢰받는 군대상 구현에 노력하겠습니다”
제 36대 육군 35사단장에 김경수(52) 소장이 취임했다.
육군 35사단은 2일 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사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김재원 전북경찰청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등 자치단체장과 안보단체장, 지자체기관장, 인접 지휘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수사단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전투적 사고와 적극적 행동으로 싸워 이기는 충경부대 육성하겠다”면서 “또 전북도민들과 함께하는 군대상을 정립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 사단장은 인천광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87년 육사 43기로 임관해 전방부대 야전지휘관 및 참모직을 두루 역임했다. 7공수 여단장과 3야전군 인사처장, 인사사령부 인사행정처장으로 근무한 인사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편, 현 최창규 사단장은 포병학교로 자리를 옮긴다. 최 전 사단장은 지난 2014년 4월 취임한 이후 ‘최강의 향토사단, 최고의 명문대학 군대’를 지휘목표로 강한부대 육성에 정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도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군대 상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임충식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