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은 25일 사단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인명 무사고 2000일 달성을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갖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35사단은 지난 2010년 12월 2일부터 현재까지 인명 무사고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최창규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사고예방에 기여한 허창균 중령 등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인명 무사고 기록을 계승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지난 22일에는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길 기원하며 부대 안에 있는 700년 된 당산나무 아래서 당산제를 실시했고 개인 및 부서별 소원을 담은 타임캡술을 묻는 기념행사도 가졌다.
최창규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성과는 사단 전 장병이 혼연일체가 되어 맡은 바 임무에 헌신적으로 수행해 온 결과”라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진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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