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는 지난 22일 정읍시 샘고을요양병원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전라북도, 정읍소방서 등 29개 기관 366명 장비 51대를 동원한 대규모 긴급구조종합훈련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소방의 현장지휘역량 확립과 시군 통합지원본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조정·협업기능을 점검하고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날 샘골을요양병원 입원중인 정신질환자 방화에 의한 화재로 다수사상자 발생하는 가상 상황으로 △초기 상황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현장지휘대 활동 △대응 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가동 △지원기관·단체 합동 현장대응활동 △통합지원본부 지휘권 이양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복구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완택 소방본부장은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유관기관·단체별 역할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대응태세 확립에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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