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고위험 임신질환…1인당 최대 300만원 지원
임실군이 최근 늦어지는 결혼과 출산 시대에 발맞춰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안전한 분만을 위해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군 보건의료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임신주수 20주 이상, 34주 미만), 분만관련출혈(입원일부터~분만일 이후 6주까지), 중증임신중독증(임신주수 20주 이상, 분만관련 입원 퇴원일까지)으로 진단받은 산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의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되고 지난해 10월 1일 이후 분만한 여성으로 가계 부담이 큰 비 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한다.
특히 비 급여 본인부담금 중 50만원을 초과한 금액의 90%를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 관할 보건소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지역보건담당팀(☎640-3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산모 및 태아의 건강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면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이번 사업 신청에 누락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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