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2016 사물놀이 상반기 정기공연 ‘四物, 놀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사물놀이 단원들이 풍물의 전통을 이어가며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모든 사람들이 올 한해 평온하고 건강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문굿과 비나리를 연주하며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삼도설장구가락과 삼도풍물가락, 북놀이 영고 등을 펼치며 사물놀이 공연의 정점을 찍는 판굿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국악원은 국악연주단(창극단, 기악단, 무용단, 사물놀이)의 특성을 부각시키고 발전적인 레퍼토리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각 단별 연 2회 정기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