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22:29 (금)
전주-완주 혁신도시 개발계획안 민관학 공동위원회 최종의결
상태바
전주-완주 혁신도시 개발계획안 민관학 공동위원회 최종의결
  • 윤동길
  • 승인 2007.06.13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정요구 내용 대부분 반영 돼 통과

전주․완주 혁신도시 개발계획안이 전북도 민․관․학 공동위원회에서 최종심의 의결됨에 따라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 받게 됐다.

13일 전북 혁신도시 민․관․학 공동위원회는 도청에서 제6차 위원회를 열고 지난 5월 30일 한국토지공사가 건설교통부에 제출한 개발계획안에 대해 최종 심의를 벌였다.

도와 전주․완주 주민대책위 대표 및 지자체 관계자,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토공의 개발계획안을 수용하고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사업시행자인 토공이 지난 2월에 마련한 개발계획 초안과 관련해 민․관․학 공동위원회가 수정을 요구했던 내용 대부분이 이번 개발계획안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당시 △개발면적 27만평 확대 △녹지축 기준으로 도시부지와 시험․연구부지 집단화 △황방산 주변 조망권 확보 △부도심 유보지 확보 등을 요구했고 이 내용이 그대로 반영됐다. 

도는 이날 위원회에서 혁신클러스터 용지 5.6%와 상업․업무 용지 1.2%, 주택용지 8.9%, 공원․녹지 8.4%, 도시지원시설 7.7%, 유보지 2.1% 등의 토지이용계획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처럼 토공의 개발계획안에 대해 민․관․학 공동위원회에서 도민의견으로 집약함에 따라 도는 다음 주중으로 법적 의제처리 내용을 정리한 뒤 건교부에 의견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전주․완주 주민대책위는 물론 위원회에 참석한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개발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예정대로 사업 착수에 나서기로 합의했다”며 “다음 주중으로 건교부에 의견을 제시할 예정으로 사업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계획안에 대한 건교부의 승인절차가 7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8~9월에 실시계획 수립 및 승인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나서게 된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