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관 100여명 참여…건축 폐자재?생활쓰레기 등 수거

임실군운암면(면장 박현기)은 세계물의 날을 맞아 옥정호 수질보존과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해 ‘옥녀동천(지방하천)’ 9.8km 수변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운암면의 환경정화 활동은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나봉길), 운암면, 7287부대 제2대대병력, 운암초·중학생, 섬진강지킴이 등 5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서는 지난해 폭우로 떠내려 온 농자재, 건축 폐자재를 비롯한 생활쓰레기 등 1.5t차량 3대 분량을 수거했다.
박현기 면장은 “옥정호 등 우리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어 면에서도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환경보존에 앞장섰다.”며 “세계물의 날을 맞아 이번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기관 및 단체의 지역사랑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운암면은 이날 수거된 재활용품은 판매해 수입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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