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권 경위와 고효관 경사는 지난 9일 새벽 3시 50분경 112지령실로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속옷 차림으로 집을 나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안 경위 등은 신속히 현장 출동 후 주변을 면밀히 수색하던 중 4시 20분경 시기동 노상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 전신 마사지 및 심폐소생술 실시 후 정읍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안 경위는 “앞으로도 주민을 내 가족처럼 섬기며 체감안전도 향상과 주민 눈높이 맞는 공감치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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