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7일과 8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전주대학교 재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사회봉사인증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사회봉사인증제란 대학생들에게 나눔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인성, 경험,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자율참여 나눔인증제도다. 지난해 3월 전주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간 사회공헌협약으로 시행되고 있다.
전주대학교 재학 중 사회봉사과목을 1학점 이상 이수하고 졸업 전까지 적십자 희망풍차 정기후원회원 또는 사랑의 헌혈에 참여한 학생은 졸업 시에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전주대학교 총장 명의의 사회봉사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한 새내기들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사회봉사인증제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사회봉사인증제가 도입된 지난해 사회봉사인증제 신청자는 모두 1179명에 달했다. 올해 전주대학교 졸업생 68명이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전주대학교 총장 명의의 사회봉사인증서를 받았다.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구민진 학생은 “사회봉사인증제를 통해 기부, 생명나눔, 봉사활동 등 동시에 3가지 분야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신청했다”며 “대학생활에 도움이되고 매우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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