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서울관 이금희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은 서울관에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이금희 개인전’을 개최한다고15일 밝혔다.
이금희 작가는 작품에서 천공의 평면화와 바다의 평면화, 산의 평면화를 시도했다. 또한 그림자를 제거해 입체성보다는 색 면 컴포지션에 근접한 단순성을 강조했다. 다만 구상적인 풍경화를 의미하기 위해 모든 작품에 집들이 묘사돼 있다.
자연을 그대로 묘사하는 사생을 말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산이나 바다만이 아니라 자동차가 다니는 거리도, 공장에서 노동하는 사람들의 형상 등 인간의 생활주변의 모든 대상을 풍경으로 보고 있다.
작가는 전북 남원 출생이며 청계 양태석에게 사사 받았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 서양화부문 특선,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 서양화부문 특선,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서양화부문 입선, 대한민국 현대조형미술대전 서양화부문 특선 등 다양한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현대여성미술협회 회원, 한국신맥회 이사, 은보갤러리 대표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