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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교향악단 더욱 풍성해진 공연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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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교향악단 더욱 풍성해진 공연 선사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2.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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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40주년 기념 상반기 프로그램 마련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2일 전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최희준)에 따르면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아 상반기 보다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사한다.

지난달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음악회’와 ‘정기연주회’, ‘가족음악회’ 등 풍부한 레파토리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6일 덕진예술회관에서는 “멜로디도 성형하는 거, 아세요?”를 주제로 소리문화의전당 유스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해온 김종현씨가 지휘봉을 잡는다.

탄탄한 구성력과 진정성 있는 클라리넷티스트 송호섭씨가 협연하며 베토벤의 교향곡 3번과 바시의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주제에 의한 환상곡’, 파헬벨의 ‘캐논’, 하이드리히 ‘해피버스데이 변주곡 등을 들려준다.
 
4월 7일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진행되는 제211회 정기연주회에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을 올린다.

‘정당한 비평에 대한 소비에트 예술가의 현실적이고도 창의적인 반응'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이 곡은 20세기 교향곡 중 가장 인기 있고 신비로운 작품으로 추앙받았다.

드보르작 대표작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도 함께 연주한다. 이 곡은 드보르작의 대표작이자 보케리니, 하이든의 협주곡과 함께 3대 첼로협주곡으로 유명하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꾸준히 협연하며 실내악 연주자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첼리스트 송영훈씨와 협연한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같은 프로그램을 갖고 4월 14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6년 교향악 축제’에 참가한다.

4월 28일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는 가족음악회 “Encore”KIDS CONCERT를 특별기획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EBS 모여라 딩동댕에 출연 중인 유수호씨의 진행으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대작 ‘세헤라자데’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피아니스트 김준 군산대 교수와 김성훈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한다.

5월 26일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는 제212회 정기연주회로 The Contemporary Opera of Berlin의 예술 감독을 역임한 뤼디거 본(Ruediger Bohn)이 지휘봉을 잡고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곡으로 채운다.

6월 3일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는 2016년 유망주(청소년) 발굴 시리즈의 일환으로 ‘Young Artist Concert’가 펼쳐진다.

이날 협연자는 3월 22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며 지휘는 가천대와 전북대 겸임교수인 김영언씨가 맡는다.

6월 29일 상반기 마지막 무대는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13회 정기연주회로 열린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라단조’와 하이든의 ‘서곡 라단조’, ‘교향곡 86라단조’ 등을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인 피아니스트 신수정씨와 함께 장식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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