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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 해외관광객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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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 해외관광객 유치 추진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6.01.20 2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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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와 AFC 챔스 겨냥, 해외 관광객 패키지 상품개발

전북도와 전북현대모터스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FC챔스)에 참가하는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스포츠를 매개로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아시아 최고 축구클럽인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필수 코스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하이트 맥주를 견학하고 한옥마을과 마이산, 태권도원, 고창 청보리밭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와 전북현대모터스는 최근 실무협의를 통해 상품개발에 합의했으며, 중국과 일본 전담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관광객 모객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상품을 통해 AFC챔스 경기가 있는 날에는 원정 응원단을 전북에 머물게 할 계획이며, 축구 경기가 없는 날에도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중 관광객을 모객 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 19일 중화권 대학생 80명이 무주태권도원, 현대자동차, 전북현대클럽하우스,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등 첫 결실을 맺고 있다.

도가 축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 배경은 그동안 AFC챔스 경기가 전북에서 개최될 경우 광저우 헝다(1000명)와 우라와 레즈(600명), 가시와 레이솔, 감바 오사카(300명)등 중국과 일본 축구팀의 대규모 원정응원단이 단일코스로 다녀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중화권 대학생을 유치한 중국 전담여행사 관계자는 “전북현대와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광저우 헝다의 홈인 광저우에서는 전라북도는 몰라도 전북현대는 알고 있을 정도”라며 “전북현대의 인지도를 활용한 마케팅은 해외관광객 유치의 좋은 전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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