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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 구제역 초소 근무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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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 구제역 초소 근무자 사망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6.01.19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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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일반주민 근무자 근무교대 후 의식 잃어

한파 속에서 구제역 차단방역을 하던 거점소독시설 근무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임실군 강진면 거점소독시설에서 근무 중이던 서모씨(52)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근무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해 전주 예수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임실군 강진면 주민인 서 씨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소에서 근무한 뒤 후임 근무조와 교대 후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 혼자 있는 상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후임 근무자 2명 등이 밖에서 제설작업 후 컨테이너에 들어가 보니 서씨가 쓰러져 있어 119에 신고하고, 의식이 미약한 상태에서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전주예수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는 자세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한파 등 어려운 환경에서 차단방역 활동을 하고 있는 근무자들의 안전사고 유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관련 기관에 당부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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