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지역본부 여산(순천방향) 휴게소가 최근 휴게소 매장 내에 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9일 여산휴게소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심정지 환자 급증에 따른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매장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심장충격기는 심장 박동이나 호흡이 멈춘 사람의 심장에 자극을 주는 기계로 심폐소생술과 함께 실시할 경우 생존률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류환문 여산휴게소장은 “안전사고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며, 이번 설치는 사고 발생 시 확실한 초기대응을 통한 골든타임의 확보가 목적이다”며 “항상 고객의 안전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여산휴게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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